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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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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지나고 있는 시간과 생각들 왠지 잠이 오지 않아 끄적여본다. 꽤 오랜 시간동안, 무얼 하고 지내는지에 대한 포스팅을 하지 못한 것 같아 잠시간 짧은 회고를 진행하고자한다. 요즘 나는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집중하고 몰두하고 있다. 지난 몇개월 간 홀로 고객인터뷰, 어피니티 다이어그램, 120명 대상 정량 설문조사, Lean Canvas 작성, 유사서비스/경쟁 서비스 분석 등의 과정을 거쳐 기능 구체화를 해나갔고 1차 IA & Wireframe 작성 등을 완성했다. 이 서비스 기획안을 들고 PM 경선(SOPT)에 나가 기획자, 디자이너들과의 팀빌딩을 마쳤다. 디자이너들과 2주간 서비스와 브랜딩을 구체화한 뒤, 웹 & 서버 개발자들과의 2차 팀빌딩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새롭게 맞이한 우리 기획, 디..
항해일지 버전업 서비스의 브랜드 컨셉과 브랜드 캐릭터 '우봉이'를 만들다 클라이언트와 첫 시안 미팅하는 에이전시의 마음으로 본격적인 UXUI 디자인에 앞서서, 기획 단계에서 정하고 가야할 부분이 있었다. 바로 '브랜딩'에 관한 전략이었다. 항해일지를 버전업하면서 이전과의 차이점을 만들어간다면, 그 차이점 중 하나로 우리만의 컨셉이 잘 묻어나는 브랜딩을 하고 싶었다. 직전 회의에서 우리 브랜드의 키워드와 대-략적인 컨셉에 대한 합의들을 어느정도 해나갈 수 있었다. 그런데, 일정 단계에 도달하자 많은 것들이 개인의 취향에 의해 결정되게 되는 상황에 도달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회의 이후에 나와 산이 잠시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왔던 씨앗들을 바탕 삼아, 다음 회의를 위해 전체적인 브랜드 컨셉에 대한 제안서를 준비해갔다. 사실 새로운 컨셉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처음..
우리 서비스의 기능을 정리하고, 와이어프레임을 그리다. 📌우리는 마지막 회의에서 다음의 요소들을 생각해오기로 했다. 🤔 생각해올 것 1. 블록 > 마일스톤 보내기 정책 - 마일스톤에 기여된 블록들(세부목표)이 보여지나? - 마일스톤 달성은 목표 xp 차면 자동달성? 기타 여러 정책들 - '마일스톤에 보내기' 팝업 구체적으로 생긴거 - 마일스톤의 목적: 계획 세우기 + 방향성 점검을 잊지 말기 위해! (> 이런 걸 고려하면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 점검) 2. 팀 Goal은 어떻게 작동되나? 3. 개인/팀 리포팅 가능한 것들 생각해오기 (서비스 데이터 사용) 4. 위와 전체적으로 엮어서, 브랜딩/게이미피케이션 요소 생각 - 레퍼런스 찾아보기: 러닝 앱 등 달성 요소 있는 앱, 게임 🤔 우리의 현 상황 진단 지난 회의에서, 우리 서비스 핵심 기능과 요소에 대한 무수..
기능결정회의라 쓰고, 혼란의 시작이라 읽는다. 우리는 각자의 리서치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기능을 확정하기로 목표했다. 그러나 현실은, 이상과 꽤 멀리 떨어져 있었다. 일차적으로, 우리는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정리했던 단계별 Task와 Needs를 확인하고, 기존 방안 업그레이드를 위한 리서치 내용을 공유했다. 다양한 방안과 레퍼런스들이 등장했다. 위의 이미지에는 작대기가 그어져 있지만, 일단 모든 가능한 안들을 펼쳐놓고, 우리 서비스의 가치제안과 가장 일맥상통하는 방안들로 우리의 기능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근데 이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것이, 일부에게는 백엔드 단에서의 구조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해서 우리가 생각한 기능들이 어떻게 구현될지 가늠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일부가 생각하기에 구현하기 어려울 것 같아 보이는 일들이, 가만히 뜯어보..
항해일지 버전업! 본격 프로젝트 킥오프(가치제안 캔버스, 적격질의, 기능 확정에 앞선 기획) 본격적 프로젝트 킥오프, 기획 전체그림을 다음과 같이 이해하면서, 우리 프로젝트 사이즈에 맞게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프리 킥오프 회의를 하면서, 우리가 하고 있는 단계가 전체 프로세스 중 어떤 단계이며, 그것이 어떤 목적에 의해 왜 필요한지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다시 전체 그림을 한 번 공유하고 회의를 시작했다. 분석기획 스케줄링 -> 요구사항분석 -> 타겟분석 -> AS-IS분석 -> 벤치마킹 -> 수행기획안 설계기획 기능정의서 -> 메인프로토타입 -> 정보구조도(IA) -> 화면설계정의서 -> 화면설계서(SB) ->운영관리 이 프로세스를 정리하고 나니, 우리가 저번 회의때 전체 요구사항 분석과 타겟분석 없이, AS-IS단계를 진행했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래서 다시,..
동반성장의 표본 '항해일지' 버전업 프리& 프리프리 킥오프(카드소팅, empathy map, 가치제안캔버스) AOAS 현황 우리 팀 AOAS는, 지난 6월 함께 '앱/웹 서비스'를 기획부터 개발까지 함께 도전하며 런칭하고 운영해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모였다. 우리가 정한 우리 팀의 커다란 Theme은 '성장, 실험, 즐거움, 균형'이었다. 서비를 런칭하고 운영하자는 목표가 하나 있었지만, 이것은 하나의 가시적인 목표 중 하나일뿐, 우리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많은 실험과 성장을 함께 도모해보자는 데에 동의하고 나아가고 있다. 지난 한달 반-두 달 동안, 성장, 실험, 즐거움, 균형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 앞에 놓인 다양한 '실험과 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SKT 행복인사이트 공모전, AngelHack 2020 해커톤, 교내 EPT 창업 동아리 선발, 교내창업동아리 선발 대회 등에 지원하며 다양한 방..
비대면 심층 인터뷰 & Affinity Diagram #2 혼자였다면 배울 수 없었던 것들 다시 머리를 굴리려면 예열이 필요해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우리는 다시 모였다. 홍대의 한 카페에서 만났는데, 주말 낮이라 그런지 카페가 북적였다. 다소 어수선한 공간 분위기 속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어제 밤 열띤 회의에서의 텐션과는 또 사뭇 달랐다. 약간의 예열이 필요했다. 이날 회의의 로드맵은 다음과 같았다. To-Do list 1. 어젯 밤 끝까지 마무리 짓지 못한 어피니티 다이어그램 리뷰 완수하며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2. 핵심 니즈 5가지 내외로 추리기 3. 핵심 타겟 설정하기 4. 5whys를 거치면서 아이데이션 시작 이날은 왠지 팀 내 분위기가 쳐졌다. 아마 하루 풀타임으로 빡세게 회의를 진행하고 나면, 그 회의 내용에 대해 각자 다시 숙지/정리 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채워넣는 시간이 최소..
우리 팀의 Theme과 그라운드 룰(Ground Rule) 우리 팀의 키워드 #실험 #성장 #즐거움 #균형 우리 팀은 조제, 스쿠버, 산, 준, 설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꼽은 우리의 핵심 키워드는 #실험, #성장, #즐거움, #균형이다. 각각의 키워드에 대한 간단한 의미는 다음과 같다. #실험_ 지금의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기발하고 재치있는 실험들을 최대한 시도하자는 이유에서 나온 키워드다. 또한,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툴과 방법론들에 열린 자세를 가져보는 것도 포함된다. #성장_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확실한 성장을 추구한다. 좋은 게 좋은 프로젝트가 아닌, 우리 스스로가 설정한 명확한 KPI를 기반으로 증명할 수 있는 성장과 결과를 만드는 것이 디폴트다. #즐거움_ 함께하는 것이 즐거운 팀이 되고자 한다. 아무리 성장을 이뤄낼 수 있어도 회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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