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Kick OFF

스터디 킥오프 With TH

지난 주 일요일, [Deep Wide School]의 Business & Marketing Part의 킥오프 회의가 있었다. 파트너 TH와 함께 가볍게 케이스 스터디를 한 번 해보면서 차차 틀을 잡아가기로 했다.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TH는, 나와 함께 비즈니스 케이스 스터디를 하면서 재무 모델에 관한 학습을 병행할 계획이다. 내가 이해한 바로는 우리 상황은 다음과 같다. 아직 막연하지만 나는 Service/Product를 디자인하기 위해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면, TH는 투자 운용 쪽으로 관심을 확장시키며 금융 모델,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아직은 두 명 뿐이지만..

 

매주 수요일 저녁, 토요일 오전, 주 2회의 Zoom 미팅으로 스터디를 진행하기로 했다. 로지컬 씽킹/ 전략 사고 컴플리트북과 같은 해당 책들을 각자 숙지를 좀 하고, 케이스 스터디를 기반으로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주변에서 피드백을 얻는 방식으로 진행해보기로 했다. 일단 첫 주차, 케이스 스터디는 '구글 쇼핑'으로 정했다. 처음으로 진행하는 스터디일 뿐더러, 둘 다 이 분야에 대해 현재 알고 있는 지식 수준이 높지 않아 가이드가 필요했다. MCL이라는 마케팅 학회에서 다양한 케이스 스터디 로드맵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었고, 그것을 블로그에 기록하고 있었다. 아마도 알럼나이와 현업에 있는 선배들이 주축이 되어서 케이스를 선정하고 문제를 제시했을 것이다. 일면식 없는 우리도 그들의 노고와 안목에 편승해보고자 한다.. MCL이 최근 진행하고 있는 세션들 중에서 골라서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해보기로 했다. 그 가운데서 '구글쇼핑이 TOM 플랫폼이 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첫 스터디 주제로 골랐다. 일단은 다음 세션까지 상황 분석/시장 조사 리서치를 해보기로 했다. 

 

 

제시된 상황은 다음과 같다. 

현재 '구글 쇼핑 광고'와 '구글 스마트 쇼핑'이라는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용은 CPC(Cost Per Click)에 의해 부과된다.

대부분 네이버, 쿠팡, 11번가 등 다양한 타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글 쇼핑'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쇼핑 검색 플랫폼의 'TOM(Top of Mind)'이 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시하시오.

출처: MCL 마케팅 학회 공식 Blog/ 포스팅 하단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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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mmerce 고객 분석하기

먼저 3C (Company, Customer, Competitor) 관점으로 리서치를 진행하고자 했다. 그런데 리서치에 앞서서, '구글 쇼핑'과 같은 '전자상거래'의 고객군에 대한 글을 읽게 되어 먼저 정리하고 넘어가고자 한다. 퍼블리에서 발견했고, 전문은 하단의 출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요지는 아마존과 같은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표로 정리해봤다.

 

	전자상거래 서비를 이용하는 고객 분류	특징	사례	전략
1	구체적인 목적이 있는 고객 (Intent -Based Customer)	어떤 상품을 구매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인지하고 서비스를 고용하는 고객. 이 유형은 자신이 무엇을 사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2	목적이 있지만 발견해야 하는 고객 (Intent- Discovery Customer)	대략 어떤 상품군을 구매해야 하는지는 알지만 아직 구체적인 상품을 결정하지 못한 고객이다. 이 유형은 동일 상품군에서 여러 가지 상품을 비교해본다.	ex. 아이를 위한 장난감을 사고 싶지만 어떤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해야 할지 모르거나, 과일을 먹고 싶은데 다양한 품종 중 어떤 걸 장바구니에 담아야 할지 고민한다면, 목적이 있지만 추가적인 발견이 필요한 고객이다.	1. 해당 유형의 고객은, 특정 상품 페이지로 바로 이동하는 대신 키워드를 검색하거나 상품 카테고리로 이동할 것이다. ex. 고객이 '장난감'이라는 단어를 검색했을 시 우선적으로 노출시킬 상품을 선정해야 한다.   2. 고객이 가장 만족할 만한 상품을 최단 시간에 찾아서 구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  3. 검색 결과 페이지에 노출된 여러 상품 중에서 고객이 최대한 빨리 각 상품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  (ex. 가격은 명확하게 노출되어 있는지, 다른 고객이 작성한 상품평은 쉽게 찾을 수 있는지, 관련 정보를 어떻게 보여줘야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될지 늘 분석하고 경험을 개선해야 한다.)
3	발견을 원하는 고객 (Pure-Discovery Customer)	구체적인 목적 없이 방문한 고객이다.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구매하기도 한다. 이 유형은 다양한 상품을 훑어보며 신제품이나 트렌드 등을 파악한다.	ex. 옷이나 신발, 혹은 과자 같은 상품군에서 요즘 인기를 끄는 제품이 무언인지 찾는다면 발견을 원하는 고객이다.

 출처: Publy, <구글과 아마존은 지금 '이 직무'를 영입 전쟁중? 프로덕트 오너 되기>

 

 

Tip

1. 전체 고객을 단순히 성별이나 나이대, 평균 구매액 등으로 구분하면 고객에게 고용될 만한 서비스를 만들 수 없다. 실제 고객 경험을 토대로 고객을 분류한 다음, 고객 각각이 가진 의도를 파악하고, 그들이 어떤 일을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를 '고용'하는지 생각해보면 서비스를 보다 수월하게 개선할 수 있다. 

 

2. 직접 고객이 되어 프로덕트를 사용해보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다. 다른 고객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정도의 성실한 고객이 되어보는 것이다! 고객의 관점에서 어떤 이유로 서비스를 '고용'하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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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부터 구글 쇼핑에 대한 리서치 과정을 담아보도록 하겠다! Business/Marketing Baby의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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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MCL 학회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arketingcl&logNo=221922882792&targetKeyword=&targetRecommendationCode=1

2020년 4월 18일 MCL정규세션 :: 구글쇼핑이 TOM 플랫폼이 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 @온라인 세션

-퍼블리, <구글과 아마존은 지금 '이 직무'를 영입 전쟁중? 프로덕트 오너 되기>

https://publy.co/set/837?fr=guide

구글과 아마존은 지금 '이 직무'를 영입 전쟁 중? 프로덕트 오너 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