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숙성시리즈] 뉴스레터 시장 성장이 시사하는 바

📌오늘 읽은 아티클:

🔗[Bookjournalism] 뉴스레터를 팝니다, 서브스택

 

🗣 수많은 뉴스레터를 찾아보고 구독하며 최근 범람하는 콘텐츠 시장 가운데 '뉴스레터' 생태계를 관심있게 보고있다. 뉴스레터 발행을 돕는 서브스택, 메일침프, 국내에는 스티비, 메일리와 같은 서비스들을 살펴보았다. 뉴스레터 창작자를 위한 플랫폼 중 가장 강력한 '서브스택'에 대한 아티클을 시작으로, 뉴스레터 시장을 톺아보고자 한다. 

 

📑 함께 본 기사/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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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구독시대의 뉴스레터

✔️ why do people use substack > medium? 

✍️ 핵심 인사이트

✅ 서브스택: 유료 뉴스레터를 제작, 발송하고 구독자를 관리하는 창작자들을 위한 서비스. 

💫[핵심 제공 가치]

✔️ 작가[자신의 통찰을 공유하는 이들]와 독자의 직접적 관계 구축

✔️ 작가가 글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여타 장치 제공

✔️ 작가가 힘들이지 않고 콘텐츠 제작으로 수익창출할 수 있도록 도움. 

 

💫[현황]

✔️ 2017년 설립된 초기 스타트업으로, 안드레센 호로위츠/ Y콤비네이터 등으로부터 181억원의 시리즈A 투자 이력 있음, 현재까지 세 차례, 누적 투자금액은 206억원. 

✔️ 현재 코로나19로, 잡지사 등 외부 기고를 줄이면서 프리랜서 작가들이 서브스택으로 대거 유입됨. 

✔️ 서브스택에서 발행하고 있는 작가층: 저널리스트, 책 저자, 애널리스트, 팟캐스트 제작자, 블로거 등 

✔️ 미국의 저명한 저널리스트들이 서브스택에서 뉴스레터를 발행하기 위해 회사를 떠나고 있음

 

💫[목표]

✔️ 뉴스레터, 팟캐스트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지원

✔️ 작가들이 직접 개인 미디어 제국을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 

 

 

✅ 뉴스레터와 타 콘텐츠 발행 플랫폼과의 차이

✔️ 창작자들의 수익을 보장 (플랫폼이 아닌 창작자에게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수익)

✔️ 작가-구독자의 직접 관계 맺음(구독자의 메일함으로 발송. 알고리즘 등 플랫폼 관여도 𝙓)

✔️ 작가가 구독자 정보 보유 가능 

 

 

✅ 뉴스레터 생태계의 의미

✔️ 서브스택 창업자 베스트가 썼던 에세이 : 어떻게 온라인 광고와 기술 플랫폼의 등장이 ,'진실을 전하는 것보다 선정주의, 분노, 불화를 전하는게 더 이익이 되는 세상을 만들었는가'

✔️광고/ 플랫폼의 알고리즘 따위에 휘둘리지 않는 '고급, 양질 콘텐츠' 생산과 소비

✔️ 창작자와 독자 간 1:1 커뮤니케이션 (불특정다수에게 포스팅하는 블로그𝙓.  창작자가 구독자에게 바로 보내는 커뮤니케이션 like 저자와의 대화)

 

✅ 뉴스레터 사용 이유

[콘텐츠 제작자]

✔️블로그를 통한 개인 퍼블리싱의 한계: 수익 창출의 어려움. (광고 수익 🔻, 창작자보다 플랫폼 기업에게 돌아가는 이익 🔺)

✔️ '이메일'은 개방형 플랫폼으로 내구성이 높음 = 플랫폼의 생명력에 영향받지 않으면서 오래 갈 수 있는 소통 수단.

 

[콘텐츠 구독자]

✔️ 소셜미디어의 뉴스피드는 너무 많은 정보와 타깃광고 인해, 피로감이 높아짐

✔️ 독자들은 전문적이고 깊이있고, 필요에 맞는 뉴스/정보를 원함. (100자 조금 넘는 SNS의 글보다 더 길고, 예의 있고, 지적인 글) 

✔️ 제작자와 독자의 직접 소통, 관계 맺기가 중요해짐. 

 

 

💬Deep Wide 생각숙성

❗️뉴스레터의 본질 : 뉴스레터는 콘텐츠가 구독자에게 전달되는 방식 중 하나다.

여타 콘텐츠에 관련된 브런치, 미디엄, 티스토리, 유튜브 같은 플랫폼에도 '구독'의 개념이 있다. 콘텐츠의 내용이 같다고 하더라도, 이런 플랫폼에 올려지는 것과 뉴스레터로 보내지는 것에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첫째가, 독자와 관계맺는 방식에서의 차이다. 플랫폼에서는 1:다의 관계로 맺어지고, 뉴스레터에서는 1:1의 관계맺기가 시작된다. 이것이 뉴스레터의 본질이며, 여기서 차이가 시작된다. 

 

❗️뉴스'레터' ? 

현재까지 뉴스레터는 '예의 있고 지적인 글'을 배송하는 것이 핵심이지만, '고급, 양질의 정보 및 관점'을 담은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라면 뉴스레터 내에 포함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러한 맥락에서 글이든, 영상이든, 그림이든, 오디오든, 바로 '메일함으로 꽂히는 양질의 개인화 콘텐츠'라는게 핵심인 것 아닐까? 

 

❗️뉴스레터도 범람하는 시대, '정보와 지식 획득'의 본질, '정보와 지식 획득'에 대한 Needs의 본질은?

창작자들은 창작에 대한 합당한 대가를 보장받고, 여타 금전적 압박(ex. 광고, 플랫폼 알고리즘)을 받지 않는 소신 있는 창작을 하고 싶어한다. 구독자들은, 자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자료(생산성을 높이는), 정보, 사람의 목소리, 의견, 관점 얻고자 한다. 그것도 잘, 정리된, 알고리즘에 의해 걸러진 편향된 정보가 아닌 양질의 정보. 자신의 업무, 일상, 삶 전반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그런 정보를 원한다. 따라서 정보 발행자의 전문성이나 신뢰도도 중요한 이슈가 될 것 같다. 

 

❗️그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이 자주 보는 콘텐츠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그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의 주변 친구들을 보라'는 말처럼, 이제는 어떤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이 즐겨보는 콘텐츠들을 살펴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어떤 정보를 관심있게 보고, 어떤 정보들 속에서 살아가는지가 한 사람의 가치관과 관점을 만든다는 것에 쉽게 긍정하리라 생각한다. 반대로 말하면, 내가 보는 콘텐츠의 축적이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