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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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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일기] 잘 쉬는 것도 능력이다 긴 추석 연휴를 보내며, 잘 쉬기 위해서는 그만큼 내 스스로를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어떨 때 완연한 '쉼'을 경험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지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앞으로 더 잘 나아가기 위해서, 쉰다는 것은 의무적이며 중요한 의식같은데, 그걸 잠시 놓쳐왔던 것 같다. '내가 지금 한가롭게 쉴 때인가'라는 중력이, 쉬고 있으면서도 내 자신을 늘 불편하게 만들었다. 언제부턴가 늘 쉴 때마다 나는 묘한 죄책감과 불안함을 느꼈다. 채워넣거나 생산적인 뭔가를 해내야한다는 이런 압박 속에서, 어떤 면에서는 내 자신과 많이 멀어진 것 같다. 내게 오롯한 빈 시간이 주어졌을 때, 누구보다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일들을 잘 알아서 채워넣으며 행복을 만끽할줄 알던 과거의 내가 떠올랐다. 어떻게..
짧은 일기: 다시 나의 템포를 찾아 지난 한 5일 동안 글을 남기지 못했다. 5일을 돌이켜보며 짧은 일기를 남기고자 한다. Angelhack 해커톤 2020을 준비하며, 계속 며칠 밤을 새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매일 매일 무언가를 기록하기에 심리적 물리적 여유가 없었다. 다행히 최종 제출까지 마무리를 했다. 마지막까지 전쟁같은 상황이었는데, 끝까지 고생해준 우리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 이제 이 모든 Quick Win Project에 대한 복기를 해야한다. SKT 행복 인사이트 -> AngelHack 해커톤 -> EPT창업지원사업/창업동아리 지원사업/ EPT창업 지원사업 PT 발표 등 다양한 태스크들이 빈틈 없이 이어져서 모두에게 다소 버거운 일정이었다. 이러한 일정들이 너무 팀원들을 힘들게 한 것 같아, 마음이 쓰였다.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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