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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Project #3 어피니티 다이어그램 이용해서 퍼소나 만들기 1탄 어피니티 다이어그램 다시 그리기 먼저 포스트잇에 단어들을 새롭게 적어보았다. 처음 시도했던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은 수집했던 자료들을 그대로 옮겨 적는 것에 지나지 않았었다. 다시 시도한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에서는, 최대한 기존의 자료로부터 'Probelm 문제, Opportunity 기회, Insight 통찰, Needs 필요, Theme 테마'을 도출해내기 위해 애썼다. 생각보다 여기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자료'가 아닌 '정보, 지식'의 단계로 끌어올려서 적어야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게, 다시 보다 신중하게 쓴 포스트잇들을 여기저기 옮겨보며, 여러 덩어리들로 나누어보았다. 그룹핑한 덩어리들을 들여다보며, 그룹에 이름을 붙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여럿이서 진행했으면 더 풍부한 자료들을 토대로 ..
Design Project #2 여섯 명의 인터뷰이를 만나다& 쉽지 않은 어피니티 다이어그램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인터뷰이 찾기어떻게 하면 주변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 내가 가장 접근하기 쉬우면서 사람들이 많은 곳은 인스타그램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 나는 밀레니얼이다.. 다음과 같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GIF를 활용해 움직이는 자전거와 끝없이 펼쳐지는 도로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여기에 "취미로 자전거 타는 분 스티커로 응답해주세요"라는 텍스트를 달아 가벼운 응답을 유도했다. 취미로 자전거를 타는 지인들이 지나치다가 스티커 하나쯤은 보낼 것이라 생각했다. 150명의 사람들이 스토리를 읽었고, 그 중 여섯 명의 사람들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좀 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많았다면 아마 더 많은 응답을 받을 수 있었겠다 싶지만 나름 성공적이라 생각했다. 응답을 보낸 사..
Design Project #1 서비스디자인 미니 프로젝트 1주차 이야기, 주제를 정하다! 이것만으로는 안되겠어지난 주, 딱 일주일 전 6월 12일, 서비스 디자인 교과서 챕터2를 읽으면서 다짐을 남겼었다.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에 관한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적다고 판단하고, 과제하듯 공부해나가며 서비스디자인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주말까지 빠르게 실험할 수 있는 주제를 정해오는 것으로 목표를 삼았다. 빠르게 실험해보자너무 깊고 멀리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이 과제의 목표는 한 달이라는 기간 안에, 러프하지만 앱 서비스 디자인의 전 과정을 직접 짚어보는 것에 있다. 내 특성 상, 오래 붙잡고 있으면 한 없이 생각이 많아져서 의도적으로 단순하게 생각하기로 마음 먹었다. 서비스 디자인 도구들을 사용해서 유저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Feature List -> User ..
[Deep Diving Project] Sound Body, Sound Mind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 는 하루에 10킬로씩 매일 달리기를 해온 하루키의 달리기에 대한 책이다. 마지막 장에서 그는 이런 이야기로 책을 마친다. 만약 내 묘비명 같은 것이 있다고 하면, 그리고 그 문구를 내가 선택하는 게 가능하다면, 이렇게 써넣고 싶다.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그리고 러너) 1949~20**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 이것이 지금 내가 바라고 있는 것이다. 하루키는 스스로를 장거리 러너라고 이야기 한다. 개개의 기록도, 순위도, 겉모습도, 다른 사람이 어떻게 평가하는가도, 어디까지나 그에게 부차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 러닝의 가치는, "혼신의 힘을 다했다, 참을 수 있는 한 참았다고 나 나름대로 납득하는 것"에 있다고 하루키는 말한다. 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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