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객관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Deep Diving Project] 자기 객관화 & S.O.S "요즘 뭐하고 지내?" 언제부턴가 대면하기 무서운 말이 되어버린 안부인사. 본격적인 '일'을 시작하기 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야말로 내 머릿속은 혼돈의 카오스 상태다. 지난 2월부터 내 책장에 새롭게 쌓인 책들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저 두서 없는 책들의 목록이 아수라장인 내 뇌를 대변하고 있다. 내가 생각해도 진짜 코미디다. 다 읽었냐고? 물론 아니다. 그동안 스티브잡스가 스탠퍼드 졸업 연설에서 말했던 그 유명한 'Connecting the dots'의 정신을 믿으며, 어떻게 이어질지 모르는 점들을 무작정 내 딴에는 열심히 찍어왔다. 그런데 어느 순간, 새로운 성장과 도약에 대한 갈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지금보다는 더 유능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직관과 감을 넘어, 논리와 근거 있는 체계 속..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