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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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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너무도 낯선 그 단어, Lean 거기 잠깐, 지금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명확히 아는 것만 해도, 문제 해결의 절반은 넘어서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아무생각 없이 지식을 머리에 담기만 하는 게 어쩌면 제일 쉬운 일 같기도 하다. 매일 학습 여정을 기록하기로 마음 먹은 이후로, 무얼 어디서부터 어떻게 기록해야 할지 막막한 순간에 봉착했다. 지금 내 앞의 문제가 무엇인지, 이 어려움의 이유가 무엇인지 한 눈에 파악하기 어려워 고통받고 있었다. 어젯밤엔 잠시 그 고통을 외면한 채, 책 속으로, 인강 속으로 빠져드니 묘한 안식을 느꼈다. 물론 앞으로 일단 움직이고서 돌아섰을 때 보이는 것들이 있다. 나도 안다. 다만, 지금 내게는 지금의 상황을 기록할 의무가 생겼다. 또, 'Lean'의 탈을 쓴 채, 단순히 '빠르게'의 함정에 빠지..
짧은 일기: 다시 나의 템포를 찾아 지난 한 5일 동안 글을 남기지 못했다. 5일을 돌이켜보며 짧은 일기를 남기고자 한다. Angelhack 해커톤 2020을 준비하며, 계속 며칠 밤을 새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매일 매일 무언가를 기록하기에 심리적 물리적 여유가 없었다. 다행히 최종 제출까지 마무리를 했다. 마지막까지 전쟁같은 상황이었는데, 끝까지 고생해준 우리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 이제 이 모든 Quick Win Project에 대한 복기를 해야한다. SKT 행복 인사이트 -> AngelHack 해커톤 -> EPT창업지원사업/창업동아리 지원사업/ EPT창업 지원사업 PT 발표 등 다양한 태스크들이 빈틈 없이 이어져서 모두에게 다소 버거운 일정이었다. 이러한 일정들이 너무 팀원들을 힘들게 한 것 같아, 마음이 쓰였다.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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